北매체, 인권결의 거듭 반발 "美도발 비싼대가 치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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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를 25일 거듭 비난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세상을 거꾸로 보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7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와, 미국의 북한에 대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을 거론하며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주장하며 "우리 공화국에 그 무슨 인권문제라는 것이 애당초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발적이며 악의적인 행위들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불순한 정치적 목적이 깔린 모략행위'라는 제목으로 북한인권결의 채택을 비난하는 논평을 게재했다.
신문은 "미국은 존엄 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도발적이며 악의적인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며 남측에 대해서도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불순한 놀음에 맞장구를 치며 편승하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를 해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 채택 이후 각종 매체를 동원해 꾸준히 대미 및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세상을 거꾸로 보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7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와, 미국의 북한에 대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을 거론하며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주장하며 "우리 공화국에 그 무슨 인권문제라는 것이 애당초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발적이며 악의적인 행위들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불순한 정치적 목적이 깔린 모략행위'라는 제목으로 북한인권결의 채택을 비난하는 논평을 게재했다.
신문은 "미국은 존엄 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도발적이며 악의적인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며 남측에 대해서도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불순한 놀음에 맞장구를 치며 편승하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를 해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 채택 이후 각종 매체를 동원해 꾸준히 대미 및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