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원희는 "반백 살이 되어 영어공부를 하게 됐다"면서 "일생일대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를 보고 많은 분들이 늦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도 "제가 흰머리가 원래 없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흰머리가 났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하는 김종민은 "예능인 줄 알고 출연했는데 다큐멘터리였다"며 "혼자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현우 PD는 "일곱살이 된 딸부터 5060대 까지 해외 여행을 다니며 영어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를 한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의도를 밝혔다.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지난해 '나의 영어사춘기' 두 번째 시즌이다.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 등 출연진이 2주 동안 하루 최소 7시간, 총 100시간 이상 영어를 집중 학습 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오늘 저녁 8시 1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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