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靑 사랑채 젊은 작가들 `어서 와, 봄` 전시
청와대는 오늘(20일) 젊은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전시 `어서 와, 봄`이 내일(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전시는 테이프아트부터 그래피티, 미디어아트, 식물세밀화, 펜드로잉, 한국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작가들(개인 5인, 1개 팀)의 그림 46점, 벽화 2점, 미디어아트 1점 등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한반도 평화 진전이 가져온 변화된 일상과 상상력의 공간을 미래세대가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靑 사랑채 젊은 작가들 `어서 와, 봄` 전시
(사진 설명: 곽수연, , 2018, 110×70cm, 장지에 채색)
내일부터 靑 사랑채 젊은 작가들 `어서 와, 봄` 전시
(사진 설명: 이소영, <검산초롱꽃>, 21.6×29.1cm, 채색화)
내일부터 靑 사랑채 젊은 작가들 `어서 와, 봄` 전시
(사진 설명: 설동주, <20180429 서울 을밀대>, 2018, 29.7×21cm, 펜화)

전시 기간 동안 작가들의 현장 이벤트도 열리는데 22일 설동주의 펜드로잉, 23일 이소영의 식물세밀화 도슨트 투어, 29일 조윤진의 라이브 테이핑 등이며 21일 개막 당일에는 전시 참여 작가(곽수연, 사일로랩, 설동주, 심찬양, 이소영, 조윤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전 신청이나 입장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실내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입장은 5시 30분까지)하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국내외 관광객과 서울시민이 찾는 청와대 앞 관광명소로, 올 연말까지 방문객은 지난해 연간 방문객수보다 10만 명 증가해 7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고, ‘평화’에 새로운 상상력을 입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는 이 때, 청와대와 협업한 젊은 작가들이 한반도의 새로운 일상을 모티브로 해외 아티스트들과도 더 많은 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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