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방은정, 웹드 ‘크리스마스 뭐해?’로 뜨거운 반응…역시 ‘대세신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예 방은정이 크리스마스 특집 웹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뭐해?’에 출연하며 ‘대세신인’ 입증은 물론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6일 공개된 크리스마스 특집 웹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뭐해?’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방은정은 여자주인공 정미주 역을 맡았다.
크리스마스 당일, 여느 연인처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설레임 가득한 데이트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미주(방은정 분)의 현실은 마성욱(장의수 분)의 작업실에서 그를 또 기다릴 뿐이다. 미주는 생각에 잠긴 듯 하다 결국 성욱에게 화를 내게 되고, 그를 향해 권태기라고 얘기한다.
미주는 “이러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헤어지겠지.”라며 “너를 봐도 설레지 않아. 너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라고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하지만 성욱은 미주를 달래며 되려 덤덤한 표정이고, 곧이어 엉뚱한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어 조명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성욱을 보며 미주는 어리둥절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미주의 소울푸드 닭발을 가져오는 성욱. 미주는 그런 성욱을 바라보며 결국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성욱이 그동안 미주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미주가 했던 말들을 잊지 않고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
성욱은 준비한 ‘진짜’ 선물을 미주에게 건네고, 미주의 눈가는 금새 촉촉해지고 만다. 서로의 진심이 느껴지는 이들의 달달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방은정은 오랜 연인들이라면 한 번씩은 경험해봤을 권태기를 실제 경험해본 듯 마음 아프지만 권태기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털어놓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와 더불어 슬픈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배가 시키며 로맨스 웹드라마계의 ‘대세신인’ 임을 입증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방은정이 웹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뭐해?’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 연기의 완급 조절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관심을 높인것은 물론 앞으로의 작품 행보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