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4일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조감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 A3블록 121가구, A4블록 251가구, A6블록 464가구 등 총 836가구다.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전용면적 128~162㎡)이다. 이 중 A6블록은 128㎡ 단일 면적으로 공급한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을 배치한다. 1~3층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천장고 2.7m를 적용한다. 타입별로 4.5베이, 5베이 등이 있다.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를 마련한다.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를 둔다.

판교대장지구는 서판교 남쪽에 있는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 등 총 5903가구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판교, 분당, 서울과 가깝고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약은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시 1년 이상 거주 대상),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시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순으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양재동 226에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