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 화장품 공장 FDA 제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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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교두보 확보
코스맥스의 중국 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상하이 화장품 공장이 FDA 실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기능성 화장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고 FDA 허가를 받은 생산 시설에서 제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FDA 제조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을 등록하고 생산 장비, 공장 운영, 원료, 생산, 기록 보관 등 항목의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코스맥스는 인건비가 낮은 중국에서 생산한 화장품으로 미국에 진출하려는 화장품브랜드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내수시장만 공략하던 중국 공장에서 미국 수출 물량을 제조할 수 있어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공장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마스크시트 등 약 4억300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코스맥스차이나는 상하이 화장품 공장이 FDA 실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기능성 화장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고 FDA 허가를 받은 생산 시설에서 제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FDA 제조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을 등록하고 생산 장비, 공장 운영, 원료, 생산, 기록 보관 등 항목의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코스맥스는 인건비가 낮은 중국에서 생산한 화장품으로 미국에 진출하려는 화장품브랜드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내수시장만 공략하던 중국 공장에서 미국 수출 물량을 제조할 수 있어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공장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마스크시트 등 약 4억300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