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흑자행진…3분기 누적순익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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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9월 중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들의 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천5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5억원(3.6%) 늘었습니다.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3천640억 원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2천15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9월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54%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24%포인트 상승해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업계의 흑자 시현이 지속되고 있지만,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잠재하고 있다"며 "채무재조정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방식을 개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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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9월 중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들의 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천5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5억원(3.6%) 늘었습니다.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3천640억 원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2천15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9월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54%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24%포인트 상승해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업계의 흑자 시현이 지속되고 있지만,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잠재하고 있다"며 "채무재조정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방식을 개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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