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미중 무역 전쟁의 '휴전'에 힘입어 2,1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07포인트(1.67%) 오른 2,131.9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10월 22일(2,161.7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30.92포인트(1.47%) 오른 2,127.7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258억원, 1천3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0포인트(1.97%) 오른 709.46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월 23일(719.00)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8.62포인트(1.24%) 오른 704.38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과 8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