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과 뒤바뀐 금통위 금리인상 `소수의견`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고령화 사회에서 금리를 올리면 소비진작 도움된다"

"`금리를 올리면 소비가 늘어난다`는 이론은 지금 현실과 맞지 않아"

"한국의 금리 너무 낮다.소비진작위해 중립금리 올려야"

"한국경제는 수출주도 경제…중국경제 활력 못찾으면 금리 효과는 제한적"

"금리를 조금씩 올리면서 한계가구 해결방안 찾아야"

-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금리인상 채권시장에 거의 반영"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증시에 외국인 유입...기대감"

"유가,트럼프의 저유가 압박으로 다음주 OPEC회의에서 감산 기대 없는 듯"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올려야 하는 이유가 많지 않은 상황"

"올해보다 내년 경기 낮게 봐...핵심 물가는 낮은 수준..가계부채 증가률 2016년 10% 보다 하락한 현재 6%대...앞으로 DSR 등으로 더 하락할 것..."

"한미 금리 역전으로 꼭 외국인 자금 유출된다고 볼 수 없어"

"금리인상으로 소비와 투자에 부담"

"금리인상으로 인한 영향은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에 다르게 작용"

"기업,금융 부담 높아 투자 낮아질 가능성"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칼럼니스트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연 :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출연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Q.>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린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지난주에 여쭤봤던 것이 올릴 거 같냐는 의미도 있지만 과연 올려도 되는지에 대한, 전망과 다른 결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금리를 올려야 하는 요인들을 점검해 보니 별로 없네요. 거기다 대외변수, 미국과 우리 기준금리 차도 많이 벌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내년에 한 번밖에 못 올릴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니까 급하게 보정해야 할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부각되고 있는 거 같고요.

Q.>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은 총재가 말하고 있는 금융 안정이란 측면에서 금리는 올리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약간 반론일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Q.> 외국인의 동향을 듣고 다시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Q.> 금리 인상이 내년 우리 경제에 특별히 성장이란 측면에서 굉장히 좋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시는 거죠?

Q.> 지난달에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 의견이 두 분이었습니다. 이번엔 금리를 올리며 두 분의 금통위원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정반대의 소수의견을 보였다고 총재께서 말씀하시네요. 이것도 좀 이례적인 거 아닙니까?

Q.> 조영무 박사께서는 우리 경제가 지금 금리를 인상할 정도의 여력이 없다, 특히 성장이란 측면에서. 그 성장이 과연 국민의 복지에 얼마큼 예전과 다르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더라도. 이런 생각이시란 말이에요. 김 센터장님 의견을 들어볼까요?

양경식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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