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EO 초대석. 코스닥에 오늘 상장한 기업의 대표님 모시고 기업에 대한 이야기 자세하게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엠아이텍의 박진형 대표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상장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히 회사 소개를 듣고 싶은데요. 엠아이텍 어떤 회사인가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저희 엠아이텍은 1991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회사이고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혈관 스텐트를 개발, 생산, 판매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글로벌 5위권 내에 들 정도로 성장한 글로벌 강소기업입니다.

<앵커>

네 주력제품. 비혈관용 스텐트 지금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료기기인지 설명을 해 주세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비혈관 스텐트는 주로 과거 같은 경우는 암 같은 것이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여러가지 원인으로 식도, 내장, 십이지장 등이 좁아지거나 폐색되는 경우에 이로 인해 유발되는 병변에 삽입해서 개통을 원활하게 하고 확관을 시켜주고 더 나아가서 해당 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체내 삽입용 의료기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앵커>

심장질환 수술로 스텐트 시술 많이들 들어보셨을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주력 제품 비혈관용 스텐트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엠아이텍의 현재 시장 점유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동종 업체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저희가 국내 시장에서 약 30% 이상, 관련 소화기 내과 기관지 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럽의 프랑스나 독일 이런 국가에서는 2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갖고 있고요. 일본이나 미국에도 새롭게 진입해서 일본은 계속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 시장은 올해 새롭게 진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글로벌 5위권이라 말씀을 드렸는데 글로벌 1위는 보스톤 사이언티픽이라는 다국적 회사입니다.

그 회사가 상당 부분 과점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다음에 저희가 유럽이나 일본 상당 부분 많은 시장 점유율을 다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국내 시장 점유율로는 1위 업체고요. 글로벌 위치로 봐서는 5위권에 위치를 하고 있군요.

그렇다면 엠아이텍 제품과 타사 제품을 스스로 비교를 해 보신다면 타사의 혈관용 스텐트와 비교해서 어떤 차별화된 점이 있을까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비혈관용 스텐트를 보자면 이 업계를 시작하고 선도해 왔던 글로벌 회사와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점은 먼저 의료기기 자체가 다양한 부위에 거기에 맞는 제품들이 필요하다 보니깐 어떤 고객인 의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글로벌 1위 회사가 약 100여가지 정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면 저희 엠아이텍은 약 300여가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부분을 하고 있고요. 또 저희가 어떤 특허 받은 스텐트 부조를 통해서 스텐트가 삽입된 신체부위가 항상 균일한 조직은 아닌데 일반적으로 펴져 있는 조직이 아니라 접혀져 있거나 굴곡된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들어가서도 개통율을 유지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그러한 구조를 저희가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이 가장 기술적인 또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군 이런 부분들이 저희 비혈관 스텐트가 경쟁력을 갖는 경쟁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세계 비혈관 스텐트 시장 전망에 대해서 듣고 싶은데요. 어떻게 진단을 하고 계세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현재 비혈관 스텐트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비즈니스 입니다.

그래서 의료혜택, 의료보험이나 이런 부분들이 체계가 잘 잡혀 있고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선진국 위주로 미국, 서유럽, 일본에 시장이 형성돼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7000억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고, 점차적으로 경제발전을 통한 전 세계적인 의료혜택 확대에 따라서 관련 시장도 여러가지로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현재 비혈관용 스텐트의 주요 시장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우리가 흔히 아는 선진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상장을 하셨기 때문에 또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적으로 많이 공략을 해 나가실 텐데 상장 후 주력 사업 지역은 어디가 될 전망인가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저희가 이미 유럽이나 일본 국내를 포함해서 상당히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세계 최대 시장은 미국 시장입니다. 미국 시장이 약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시장을 저희가 올해 처음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저희는 다국적기업과의 제휴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 진입을 했기 때문에 기존에 나머지 시장에서 거뒀던 성과를 감안한다면 거의 전 세계 시장의 반에 가까운 시장에 진입해서 첫 해 상당 부분의 교두보를 확보했기에 앞으로 그런 성장 부분도 크리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을 하고 계시는군요. 주력제품입니다. 비혈관용 스텐트에 대해 지금까지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그렇다면 현재 구상하고 있는 그 외 추가적인 사업이 있을까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네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작년부터 비뇨기과용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올해 11월에 두 가지 정도의 피부관리용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시장을 통해서 상당 부분 비혈관 스텐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그런 정도의 지위를 빠른 시간 내에 획득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까 전에 질문드렸던 거에 미처 답변 못 드린 부분이 있는데요. 주력 시장에 대해서 현재는 선진국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결국은 인구 비례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성장이나 고령화가 상당 부분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처럼 인구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개발도상국 상태이기 때문에 의료보험 체계가 잘 안 갖춰진 국가인데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어서 의료혜택의 확대와 더불어서 아마 이런 시장은 상당 부분 큰 폭으로 인구에 맞춰 증가할 거라 생각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미국 이외에도 인구에 비례에 맞춰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공략을 하고 계신 상황이군요. 비만 치료 의료기기 사업에 몰두를 하고 계신다고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비만 부분은 저희 비혈관 스텐트가 사용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남미 쪽 브라질과 북미를 중심으로 비만에 스텐트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고요. 저희가 브라질에서 관련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제품이 이제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아마 기존 스텐트 시장과는 다른 단순한 플러스 알파 보다는 훨씬 더 의미 있는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갖추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상장을 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에 상장을 하게 됐는데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자금은 어떻게 사용하실 계획인가요?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저희가 최근 3년간 매년 30% 이상씩 매출이 증가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생산시설 증설,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서 공모자금이 사용이 되고요.

기존에 저희 R&D 인력을 보강을 해서 좀 더 빠른 제품 개발에 노력을 할 것이고 좀 더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인허가 쪽, 임상이라던가 그런 관련된 부분에 공모자금을 투입해서 빠른 성과를 가져오는 순환구조를 만드려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엠아이텍 주주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남겨주시죠.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

저희 엠아이텍은 이미 자부합니다만 글로벌 강소기업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개발을 통해서 그 이상의 성장 모멘텀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경영의 투명성이라던가 예측 가능성을 높여서 주주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엠아이텍의 박진형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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