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방분권 촉구 한목소리…27일 결의대회
부산·울산·경남이 지방분권 실천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대회를 연다.

부·울·경 지방분권협의회와 한국지방정부학회 등은 27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시민단체, 학계 대표 등이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어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현 정부 지방분권 정책추진 현황과 과제'를, 박재율 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향후 지방분권 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 9월 12일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10월 30일에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고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부·울·경 지방분권협의회 등은 정부의 지방분권 의지에 힘을 싣고 향후 지방분권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