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우수 사업자'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증권은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총 7개 부문 중 5개 분야의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수료 효율성, 조직 역량, 서비스 역량, 교육 역량, 연금화 역량 등이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가 사업자 선택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돕도록 만들어진 평가체계다.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올해 평가는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44개사 가운데 평가 참여를 희망한 35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현대차증권은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자산관리컨설팅 조직의 전문성과 양질의 가입자교육 실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퇴직연금시장의 발전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