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배추(3포기·국내산)는 기존 7200원에서 6000원에 판매한다. 기능성 배추인 베타후레쉬(3포기·국내산)는 6600원이다.
이마트 e카드로 구매 시 2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김장에 필요한 깐마늘(1㎏·국내산)은 6980원, 생강(500g·국내산) 5980원, 햇고춧가루(1㎏·국내산)는 3만4900원이다. 모두 정상가 대비 20%가량 할인한 가격이다.
포장김치 역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종가집 김장김치(7㎏)’와 ‘종가집 전라도 김장김치(7㎏)’는 각각 3만9800원이다.
매년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늘고 있다. 이마트의 포장김치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8% 늘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의 포장김치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뛰어넘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7%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김장을 하는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기능성 배추 판매, 배추 할인 행사 기획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며 “포장김치 품목도 더욱 다양하게 갖추고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