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들 중 7대 배제기준에 포함되는 후보자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현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KBS 사장 포함)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통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유은혜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등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7대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