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1초 전 역전 KO 패' 정찬성 "변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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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역사에 남을 만한 역전패를 당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SNS를 통해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명이 없다"며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미안하고, 나를 싫어하는 분들께는 축하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정찬성은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와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5라운드 4분 59초에 KO패를 당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정찬성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를 몰아붙이다가 로드리게스의 기습적인 리버스 팔꿈치에 턱을 가격당해 실신했다.
UFC가 경기 후 공개한 채점표에 따르면 정찬성은 판정으로 갔을 경우 최소 2-1로 승리할 수 있는 점수였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방심한 탓에 로드리게스가 파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현재 페더급 10위인 정찬성은 당초 프랭키 에드가(37·미국)와 경기를 펼친 뒤 페더급 타이틀전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에드가가 경기를 앞두고 다쳐 갑작스럽게 로드리게스로 상대가 바뀌었고, 순위가 5계단 아래인 로드리게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정찬성은 "아직 비행기 탈 몸 상태가 안 된다 해서 며칠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국에 들어갈 것"이라며 "부끄럽지만 돌아가서 찾아뵙겠다"고 글을 맺었다.
/연합뉴스
정찬성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명이 없다"며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미안하고, 나를 싫어하는 분들께는 축하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정찬성은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와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5라운드 4분 59초에 KO패를 당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정찬성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를 몰아붙이다가 로드리게스의 기습적인 리버스 팔꿈치에 턱을 가격당해 실신했다.
UFC가 경기 후 공개한 채점표에 따르면 정찬성은 판정으로 갔을 경우 최소 2-1로 승리할 수 있는 점수였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방심한 탓에 로드리게스가 파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현재 페더급 10위인 정찬성은 당초 프랭키 에드가(37·미국)와 경기를 펼친 뒤 페더급 타이틀전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에드가가 경기를 앞두고 다쳐 갑작스럽게 로드리게스로 상대가 바뀌었고, 순위가 5계단 아래인 로드리게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정찬성은 "아직 비행기 탈 몸 상태가 안 된다 해서 며칠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국에 들어갈 것"이라며 "부끄럽지만 돌아가서 찾아뵙겠다"고 글을 맺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