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업무 보고 시엔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내용만 대면으로 보고한다. 간단한 내용은 전화, 이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로 주고받도록 해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매월 1~2일 직원들이 모두 쉬는 ‘전사 동시휴가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화장품생활용품을 다루는 업종 특성상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여성의 감각을 잘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2015년 사무직 여성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느냐’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65.6%가 ‘그렇다’고 답했다. 29.7%는 ‘보통이다’, 4.6%는 ‘아니다’고 응답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정시 출퇴근 및 유연한 휴가 사용에 따른 일과 삶의 균형(22.2%), 여성의 아이디어가 업무에 도움(21%), 건전한 회식문화(19.6%)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