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엔케어 건강음료 '웰스' 4종 출시
웰스 4종은 34년간 다양한 기능성 원료로 건강식품을 개발해온 천호엔케어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건강음료다.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연 원료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위·피부·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건강즙에 국한됐던 기존 상품군에서 탈피하고 맛과 기능,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웰스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 하는 2030세대를 주 소비층으로 삼은 제품이다. 2030 직장인이 밀집한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편의점 GS25의 전국 1만2000여 곳의 매장에서 판매한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웰스 제품 중 ‘웰스WE’는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회식 등으로 놓치기 쉬운 위 건강에 집중했다.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를 주원료로 넣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받은 100% 무농약 양배추를 사용한 양배추착즙액을 넣었다. 한 병에 식이섬유 500㎎이 들어 있다. 여기에 사과농축액을 더해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은 개선하고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냈다. 식사가 불규칙하고 잦은 음주, 회식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렵거나 답답한 속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웰스B’는 석류와 비타민C, 콜라겐 등 피부에 좋은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한 석류 과즙 40%가 함유돼 있다.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널리 알려진 석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륨, 철분, 칼슘 등의 성분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여성 고객을 겨냥해 콜라겐과 비타민C도 첨가돼 있다. 콜라겐은 피부, 뼈, 관절, 치아 등 체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물질이다. 피부 진피층의 70%가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을 만큼 체내의 중요한 성분으로 꼽힌다.
‘웰스I’는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빌베리를 활용한 건강음료다. 빌베리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이 4배가량 많이 들어 있어 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식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토시아닌은 과일, 꽃 등에 들어 있는 수용성 항산화 성분으로 검은빛을 띠며 강한 자외선이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이다.
‘웰스P’는 남성들의 활력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엄선해 담은 제품이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산수유, 혈액 순환과 기력 회복을 위해 널리 쓰이는 약재인 야관문, 해발 2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약용 작물인 ‘페루의 산삼’ 마카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마카는 31가지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파이토케미컬 등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GS25에서는 이달 말까지 제품 두 병을 사면 한 병을 덤으로 주는 ‘2+1 프로모션’을 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2018 FCMM 청춘런’ 마라톤대회에서 완주하는 참가자들에게 증정하는 완주키트에 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웰스 4종은 최근 건강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 음료들이 각광받는 등 음료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소비자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판매망을 넓히고 다양한 건강음료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