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고기 요리 전문 레스토랑 ‘더 미트 퀴진’이 브런치 코스를 새로 출시했다.

브런치 스페셜코스는 애피타이저, 메인 디시, 사이드 디시와 차 또는 커피로 구성했다. 애피타이저는 그릴드 시저 샐러드와 비트(빨간 무) 샐러드 중 고를 수 있다. 레몬 드레싱으로 맛을 냈다.

메인 디시는 돼지고기 요리(이베리안 추라스코 앤 에그 플래터)와 소고기 요리(스테이크 앤 에그 플래터) 중 고를 수 있다. 돼지고기 요리는 방목으로 키운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의 최고급 목살 부위를 쓴다. 소고기는 친환경 무항생제 목장에서 키운 한우를 사용한다.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 고기의 풍미도 강화했다.

사이드 디시로는 달콤한 메이플 시럽과 베리, 바나나, 딸기, 휘핑크림, 누텔라가 올라간 프렌치 토스트가 나온다. 식사 후에는 커피 또는 차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요리사 데이비드 리가 총괄을 맡았다. 고기의 발골부터 커팅 조리까지 다루는 고기 전문 요리사다. 뉴욕에 모던 한식 문화를 알리는 데도 힘썼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