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산림자원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8 산림자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 담당자 3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3개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각 기관별로 산림자원 가꾸기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는 △칡덩굴 제거작업 원칙과 개선방안(강원도) △벌채 부산물 없는 우수 조림지 조성(충청북도) △조림사업 효율화 및 산촌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조성(동부지방산림청) 등이다.

이어 ‘숲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정책 방향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 방향,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사업의 대행·위탁 개정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조준규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산림자원을 가꾸는 담당자들이 각 기관의 사례를 공유하고 산림정책 방항에 대해 의견도 수렴했다"며 "앞으로 산림자원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숲가꾸기 사업은 경제림 육성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숲가꾸기’ 분야와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산림가꾸기’ 분야로 나뉜다. 성장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가꾸기는 산림자원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경영에 필수적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