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6년만에 코웨이 1.7조원에 재인수
웅진그룹은 29일 웅진씽크빅이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49억원 규모에 사들인다고 공시했습니다.

웅진그룹은 지난 2012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회생채권 등을 갚기 위해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웅진그룹은 약 6년만에 다시 코웨이를 품게 됩니다.

웅진그룹은 웅진씽크빅과 웅진렌탈의 방판인력 1만3,000여명과 코웨이 2만여명 등 총 3만3,000여명이 방문판매 인프라를 구축해 독보적인 방판기업으로 올라설 방침입니다.

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은 "렌탈비즈니스는 급변하는 소비자의 패턴 변화에도 지난 20년간 고객의 선택을 받은 잠재력 높은 시장이다"라며 "다시 한번 웅진의 저력을 모아 시장을 발전시키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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