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닝 쇼크`…3분기 영업익 작년대비 7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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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3분기 판매가 112만 1,228대, 매출액 24조 4,337억원, 영업이익은 2,889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큰 폭의 실적 하락에 대해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와 무역 갈등 등으로 어려운 여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떨어졌지만 SUV를 중심으로 한 판매를 바탕으로 매출 규모는 유지했다"면서 “3분기에 일시적 비용을 반영한 만큼, 4분기부터는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의 올해 9월까지 누계 판매는 차량 336만 2,758대, 매출액 71조 5,821억원, 영업이익 1조 9,210 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49.4%, 절반 가량이 떨어졌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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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3분기 판매가 112만 1,228대, 매출액 24조 4,337억원, 영업이익은 2,889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큰 폭의 실적 하락에 대해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와 무역 갈등 등으로 어려운 여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떨어졌지만 SUV를 중심으로 한 판매를 바탕으로 매출 규모는 유지했다"면서 “3분기에 일시적 비용을 반영한 만큼, 4분기부터는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의 올해 9월까지 누계 판매는 차량 336만 2,758대, 매출액 71조 5,821억원, 영업이익 1조 9,210 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49.4%, 절반 가량이 떨어졌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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