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을 161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이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가 2층짜리 단독주택을 161억2천731만원에 샀다.

한남동에는 이 회장과 정 부회장,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 신세계 오너 일가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이번에 주택을 사면서 현재 사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단독주택을 떠나 신세계 오너 일가가 모여 사는 한남동으로 이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어머니 주택 161억원에 매입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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