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 높은 그래픽 앞세워 국민게임 등극"
두 게임은 야구를 좋아하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대만 등에서 매출 상위권에 랭크되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게임빌 MLB 퍼펙트 이닝 2018은 다양한 현역 선수들의 움직임을 현실감있게 표현했다. 구장도 섬세하게 구현해 현장감을 높였다. 지난달에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MLB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MLB e스포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컴투스 MLB 9 이닝스는 니카라과 게임 매출 1위, 도미니카공화국 매출 10위에 들면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현역선수의 모션 캡처를 통한 그래픽과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사실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국산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게임빌은 MLB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글로벌 대표 야구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다"며 "MLB 포스트 시즌 열기를 이어받아 국내에서도 MLB 모바일게임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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