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씨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등 총 36명(팀)이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한국 드라마의 역사와 함께해오며 끊임없이 연기 도전을 하고 있는 배우 이순재 씨, ‘아침이슬’ ‘친구’ 등을 지은 가수 겸 작곡가이자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을 제작한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포크음악의 대부’로 불리며 서정적인 노랫말과 가락을 음악으로 남긴 가수 고(故) 조동진 씨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