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취업에 시달리는 20대 척추질환 환자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기간 학업과 취업에 매달리는 20대에서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척추질환 환자는 지난 2013년 52만7,159명에서 2017년 60만7,014명으로 7만9,855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척추질환 환자 비중이 가장 많은 50대의 환자 증가율(8%) 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20대 여성 척주질환 환자는 29만3,350명으로 20대 남성 환자 31만3,664명보다 적었지만, 40대에서는 여성 척추질환 환자(75만5,544명)가 남성 환자(65만8,796명)를 추월했습니다.
엄국현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현재 20대들에서의 척추질환은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척추건강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20대의 척추 건강이 중장년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척추 건강 검진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생한방병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척추질환 환자는 지난 2013년 52만7,159명에서 2017년 60만7,014명으로 7만9,855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척추질환 환자 비중이 가장 많은 50대의 환자 증가율(8%) 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20대 여성 척주질환 환자는 29만3,350명으로 20대 남성 환자 31만3,664명보다 적었지만, 40대에서는 여성 척추질환 환자(75만5,544명)가 남성 환자(65만8,796명)를 추월했습니다.
엄국현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현재 20대들에서의 척추질환은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척추건강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20대의 척추 건강이 중장년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척추 건강 검진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