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맑지만 `쌀쌀`···일부 내륙 아침 영하권
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18℃·부산 21℃···평년보다 4~7℃ 낮은 기온”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보이겠으나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 내내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4~7℃ 가량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낮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일부 내륙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전 7℃, 춘천 4℃가 되겠고 한낮에는 서울이 18℃, 춘천이 19℃, 대전이 20℃까지 오르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서울 19℃, 대전 21℃가 되겠다.

남부지방도 토요일 구름만 조금 낀 가운데 한낮에 광주 22℃, 부산 21℃ 등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도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이겠고, 한낮 기온은 광주 21℃, 부산 22℃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강릉 19℃, 속초 18℃가 되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겠고 강릉 20℃, 속초 19℃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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