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년래 최대 폭락...역대급 하락폭
코스피 지수가 지난 2011년 9월 말 103.11포인트 하락한 이후 7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98.94포인트(4.44%) 하락한 2129.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락폭 기준으로 1987년 이후 역대 여섯 번째 수준입니다. 지난 2008년 10월 16일 126.5포인트, 2007년 8월 16일 125.91포인트, 2011년 8월 19일 115.7포인트, 2008년 10월 24일 110.96포인트, 2011년 9월 23일 103.11포인트 하락한 다음 순을 기록했습니다.

하락률도 2011년 11월 10일 유럽 재정 위기 여파로 4.94%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또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도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0.12포인트(5.37%) 하락한 707.3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며 하락률 기준으로는 2016년 2월 12일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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