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KAIST 학술문화관 3층 아이디어팩토리 내에서 ‘대전IR영상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기업의 IR영상제작과 데모데이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영상제작 스튜디오, 3D 포토스캔 부스, 편집실, 데모데이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 센터는 대전시와 KAIST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대전 IR영상제작 및 투자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KAIST의 전문역량을 총동원해 사업화 지원, IR영상 제작, 투자실무 교육, 투자전략 코칭, 크라우드 펀딩 연계, 데모데이·투자포럼 개최 등을 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기업들이 자체적인 IR역량을 확보해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나아가 기업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는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기업들이 대전IR영상센터를 십분 활용해 자체적인 투자역량을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KAIST의 혁신적인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