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심사센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법인과 홍콩, 인도, 중동지역 등의 해외지점 여신심사를 전담한다. 지리적 접근성과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싱가포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우리은행은 전했다.
센터 운영인력은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과 현지인력 등 총 5명이다.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신전문가로 7주간의 국내 전문연수와 16주간의 국내외 현장 직무훈련 과정을 거쳐 배치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 최초로 아시아심사센터를 운영하면 현장심사가 강화돼 신속한 여신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부문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심사센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