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재테크 박람회인 `2018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오늘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기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돈의 흐름`과 재테크 전략 살펴보기 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한창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8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열린 서울 코엑스 현장.

궂은 날씨에 평일 오전인데도 행사장을 방문한 3천여명의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테크 전문가들 강연에 귀를 기울이는 투자자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급변하고 있는 전 세계 투자자금이 어떤 투자처로 몰릴 지 궁금한 모습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재테크 박람회인 `2018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는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의 나침반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이번 엑스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변동을 보여주기 위해 스마트 금융관, 블록체인관, 핀테크 코너등을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또, 투자정보를 목말라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서 생애설계관, 해외투자관 등도 마련했습니다"

금융당국도 스마트 혁명시대에 우리 금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금융과 ICT 결합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의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변화의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도태될 지 모른다는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급변하는 흐름속에 금융산업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야 할 일은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신뢰를 얻고 이를 토대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행사에 참가한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 등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상품을 소개하며, 변화의 흐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과 재테크 고수들의 릴레이 강연이 이어진 `금융시장 대전망 세미나`도 함께 열렸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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