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4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연다. 유소년 승마 인구 확대와 국산 승용마 육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경기를 비롯해 수도권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2차 예선전을 겸해 열린다. 마장마술 경기는 4일과 5일 실내승마장에서 펼쳐진다. 장애물 경기는 86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다.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2차 예선전은 장애물 경기와 함께 6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승마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을 나들이 겸 렛츠런파크 서울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