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의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거래일보다 1160원(13.58%) 오른 970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후 7년간 독점판매권 인정 등의 혜택이 있다.

피라맥스정은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신약 16호로 허가를 받았다. 2012년에 유럽 판매허가도 획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