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메이슨 `ISD 제기`…"삼성합병으로 2,200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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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캐피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습니다.
삼성 합병 관련해 외국계 투자자가 ISD를 제기한 것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메이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2억 달러(약 2,258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며 중재신청서를 한국 정부에 통지했습니다.
메이슨은 지난 6월 8일 비슷한 내용을 담은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보낸 바 있습니다.
메이슨은 앞서 제출한 중재의향서에서 손해액이 최소 1억7,500만 달러(약 2천억원)라고 주장했습니다.
본격 소송 단계에 돌입하면서 손해 추산액을 250여억원 늘린 것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 합병 관련해 외국계 투자자가 ISD를 제기한 것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메이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2억 달러(약 2,258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며 중재신청서를 한국 정부에 통지했습니다.
메이슨은 지난 6월 8일 비슷한 내용을 담은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보낸 바 있습니다.
메이슨은 앞서 제출한 중재의향서에서 손해액이 최소 1억7,500만 달러(약 2천억원)라고 주장했습니다.
본격 소송 단계에 돌입하면서 손해 추산액을 250여억원 늘린 것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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