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까지를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운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서별 청렴지킴이와 공단 청렴 동아리 회원 등 약 20여명은 청탁금지법이 규정하는 추석선물 허용범위에 대한 안내문과 자발적으로 만든 청렴 홍보물, 송편 등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나누어주며 청렴문화 확산을 촉진했다.

강제적·주입식 방법이 아닌 감성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팝페라 그룹 ‘라루체’를 초청해 청렴 힐링(Healing)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이 밖에 한국웃음청렴연구소 최정수 소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의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특별강의를 진행하는 등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청렴과 관련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부터 실천해야 우리 공단의 청렴도가 더 이상 올라설 곳이 없을 만큼 향상될 수 있다”며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힘쓰는 것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