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시진핑 50억불 대출…트럼프 2000억불 관세로 맞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을 방문하 마두라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50억 달러 대출 승인을 허락해 주었는데요.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진핑 주석의 대패착이라는 비판과 함께 미중 간 마찰이 더 심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베네주엘라 마두라 대통령이 오늘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마두라 대통령, 지난 13일부터 중국 긴급 방문
-경제파탄 구제용 긴급 자금지원과 차관 요청
-중국 정부, 사전 협의 통해 50억$ 차관 승인
-트럼프 대통령, 2000억$ 보복관세 부과 지시
-대화 재개 조짐 보였던 미중 마찰 심화 우려
베네주엘라 경제상황이 얼마나 어려우길래 마두라 대통령이 이번에 중국까지 방문하는 것입니까?
-14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 후 경제 파탄
-거시경제,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 현상
-올해 성장률 -20%, 소비자물가 100만%
-볼리바르화 ‘휴지’ 전락, 발행 즉시 쓰레기
-경제고통지수 최고, 국민 20% 이상 탈출
-국제금융시장에서 격리, 종전 타개책 무효
마두라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경제파탄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베네주엘라, 디폴트 위기에 빠진지 오래돼
-2월 디폴트 타개책 일환으로 ‘페트로’ 발행
-페트로 실패, 5월 마두라 부정선거 재당선
-지난달 20일, 최후 타개책으로 화폐개혁 단행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 이후 페트로 연계
이미 이 시간을 통해 마두라 정부가 야심차게 구상하고 있는 화폐개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해 드렸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화폐개혁 성공 위해 세 가지 조건 충족해야
-베네주엘라 국가 신뢰, 신용등급 정크수준
-리디노미네이션 신뢰, 부정적 분위기 해소
-페트로 투자 가치, 유가 상승세 받쳐 쥐야
-트럼프 정부, 베네주엘라와 금융거래 금지
마두라 베네수엘라 대통령처럼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의 관계를 가져가다가 트럼프 정부와 간격이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가가 많지 않습니까?
-미중 간 마찰 지속, 국제관계에도 영향
-터키 에르도안, 친중국 성향 위기 악화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과다 일대일로 참여, 파키스탄 재정파탄
-독일 메르켈, 친중국 외교로 우호관계 약화
-한국 문재인 정부, 미중 간 균형 유지 중요
중국도 그렇지 않습니까? 베네주엘라에 차관을 승인할 경우 미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겠습니까?
-시진핑 정부, 중남미 국가로 세확장 지속
-50억달러 승인 이전에도 700억달러 차관
-시진핑 정부, 종전 관행 연장선으로 인식
-트럼프, 터키 사례->미협조국도 같은 보복
-미국 통상압력 부담, 중국 4분기 6.2% 하락
베네주엘라 차관 승인을 계기로 미중 간 마찰이 심화될 경우 다음달 중순에 발표되는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다음달 중순 올해 하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트럼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숙원 과제
-11월 중건선거 앞두고 정치 쟁점사안 부각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문제 검토
-요건 상 중국보다 불리한 한국도 불똥 우려
지난주 금요일에는 오랜 만에 우리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증시는 다시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2기 트럼트 정부 통상정책, 안보와의 연계
-한국, 북한 석탄수입으로 미국과 관계 소원
-18일 4차 남북 정상회담, 관계 정상화 기대
-대외정책 상 중국으로 쏠림 현상 시정돼야
-증시 재상승, ‘재료’보다 ‘펀더멘털’ 개선 중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베네주엘라 마두라 대통령이 오늘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마두라 대통령, 지난 13일부터 중국 긴급 방문
-경제파탄 구제용 긴급 자금지원과 차관 요청
-중국 정부, 사전 협의 통해 50억$ 차관 승인
-트럼프 대통령, 2000억$ 보복관세 부과 지시
-대화 재개 조짐 보였던 미중 마찰 심화 우려
베네주엘라 경제상황이 얼마나 어려우길래 마두라 대통령이 이번에 중국까지 방문하는 것입니까?
-14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 후 경제 파탄
-거시경제,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 현상
-올해 성장률 -20%, 소비자물가 100만%
-볼리바르화 ‘휴지’ 전락, 발행 즉시 쓰레기
-경제고통지수 최고, 국민 20% 이상 탈출
-국제금융시장에서 격리, 종전 타개책 무효
마두라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경제파탄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베네주엘라, 디폴트 위기에 빠진지 오래돼
-2월 디폴트 타개책 일환으로 ‘페트로’ 발행
-페트로 실패, 5월 마두라 부정선거 재당선
-지난달 20일, 최후 타개책으로 화폐개혁 단행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 이후 페트로 연계
이미 이 시간을 통해 마두라 정부가 야심차게 구상하고 있는 화폐개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해 드렸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화폐개혁 성공 위해 세 가지 조건 충족해야
-베네주엘라 국가 신뢰, 신용등급 정크수준
-리디노미네이션 신뢰, 부정적 분위기 해소
-페트로 투자 가치, 유가 상승세 받쳐 쥐야
-트럼프 정부, 베네주엘라와 금융거래 금지
마두라 베네수엘라 대통령처럼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의 관계를 가져가다가 트럼프 정부와 간격이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가가 많지 않습니까?
-미중 간 마찰 지속, 국제관계에도 영향
-터키 에르도안, 친중국 성향 위기 악화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과다 일대일로 참여, 파키스탄 재정파탄
-독일 메르켈, 친중국 외교로 우호관계 약화
-한국 문재인 정부, 미중 간 균형 유지 중요
중국도 그렇지 않습니까? 베네주엘라에 차관을 승인할 경우 미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겠습니까?
-시진핑 정부, 중남미 국가로 세확장 지속
-50억달러 승인 이전에도 700억달러 차관
-시진핑 정부, 종전 관행 연장선으로 인식
-트럼프, 터키 사례->미협조국도 같은 보복
-미국 통상압력 부담, 중국 4분기 6.2% 하락
베네주엘라 차관 승인을 계기로 미중 간 마찰이 심화될 경우 다음달 중순에 발표되는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다음달 중순 올해 하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트럼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숙원 과제
-11월 중건선거 앞두고 정치 쟁점사안 부각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문제 검토
-요건 상 중국보다 불리한 한국도 불똥 우려
지난주 금요일에는 오랜 만에 우리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증시는 다시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2기 트럼트 정부 통상정책, 안보와의 연계
-한국, 북한 석탄수입으로 미국과 관계 소원
-18일 4차 남북 정상회담, 관계 정상화 기대
-대외정책 상 중국으로 쏠림 현상 시정돼야
-증시 재상승, ‘재료’보다 ‘펀더멘털’ 개선 중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