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바이오인천포럼②] GE헬스케어 "신약 개발 파트너 필요…연구개발 지원 늘릴 것"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사장이 신약 개발 시 협력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구개발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패리스 사장은 오늘(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바이오인천포럼`의 세션1의 첫 번째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시장 자체가 새로운 제품으로 세분화되고 있고, 여러 가지 기술의 상호 연계로 생산성 향상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GE헬스케어는 다양한 개발을 늘리면서 협력사의 임상 이상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전용관 파메딕스 대표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일종의 장치산업으로 작은 회사들은 초기 진입이 어렵다"며 대기업과 정부가 학계나 바이오벤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대표는 "누군가 지원을 한다면 학내나 바이오벤처도 산업에 진출해 다양한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다른 기관들이 GE헬스케어처럼 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GE헬스케어는 다음 주 월요일 제약·바이오사에 대한 대규모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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