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대구 오름세 지속…`오를 곳`은 계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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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책 이후 1년, 투기과열지구 지정 지역 아파트값 상승
정부가 최근 8.2 부동산 대책의 적용범위를 확대시킨 가운데,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지역의 부동산 시장 활기가 지난 1년간 꺾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및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8.2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의 유일한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의 지난 7월 기준 새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1.32%로 대구 내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 전체 평균인 6.4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25개구 모두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의 아파트 평당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7월 기준 전년대비 16.39%로, 8.2 대책 발표 후임에도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5년간 매년 상승률은 △2016~2017년 12.41% △2015~2016년 6.21% △2014~2015년 5.53% △2013~2014년 0.73% 등이다.
경기에서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경기 내에서 지난 7월 기준 전년대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로, 19.32%를 기록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경기 내에서 두 자릿수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한 △하남시 16.41% △과천시 13.46% △남양주시 10.50% 등은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된다.
그러나 대책 발표 후 1년이 지났음에도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값이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범위를 확대시켰다. 8.27 대책을 통해 서울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 4개 구를 투기과열지구보다 한 단계 규제를 강화한 투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을 방침이다.
이 가운데 지역 내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9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7층, 4개 동, 총 503가구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343가구,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74㎡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편으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인접해 있고 KTX·SRT 및 일반열차를 이용하여 전국 주요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차량 이용 시 동대구로 및 MBC네거리 접근이 용이하다. 범어역을 중심으로 검찰청과 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도 가까워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동천초교가 인접해 있고 명문학군 통학권에 자리한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중 2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238㎡ 등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차량 이용 시에는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9월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당3구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 41~106㎡, 총 5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9가구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가깝다.
SK건설은 9월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753가구를 분양하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112㎡ 등 251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배정됐다.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으로, 공항철도 이용 시 김포공항, 인천공항, 서울역, 청라 등으로 접근하기 편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A11, 12블록에 `성남 대장지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최근 8.2 부동산 대책의 적용범위를 확대시킨 가운데,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지역의 부동산 시장 활기가 지난 1년간 꺾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및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8.2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의 유일한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의 지난 7월 기준 새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1.32%로 대구 내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 전체 평균인 6.4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25개구 모두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의 아파트 평당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7월 기준 전년대비 16.39%로, 8.2 대책 발표 후임에도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5년간 매년 상승률은 △2016~2017년 12.41% △2015~2016년 6.21% △2014~2015년 5.53% △2013~2014년 0.73% 등이다.
경기에서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경기 내에서 지난 7월 기준 전년대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로, 19.32%를 기록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경기 내에서 두 자릿수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한 △하남시 16.41% △과천시 13.46% △남양주시 10.50% 등은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된다.
그러나 대책 발표 후 1년이 지났음에도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값이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범위를 확대시켰다. 8.27 대책을 통해 서울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 4개 구를 투기과열지구보다 한 단계 규제를 강화한 투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을 방침이다.
이 가운데 지역 내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9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7층, 4개 동, 총 503가구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343가구,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74㎡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편으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인접해 있고 KTX·SRT 및 일반열차를 이용하여 전국 주요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차량 이용 시 동대구로 및 MBC네거리 접근이 용이하다. 범어역을 중심으로 검찰청과 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도 가까워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동천초교가 인접해 있고 명문학군 통학권에 자리한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중 2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238㎡ 등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차량 이용 시에는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9월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당3구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 41~106㎡, 총 5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9가구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가깝다.
SK건설은 9월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753가구를 분양하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112㎡ 등 251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배정됐다.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으로, 공항철도 이용 시 김포공항, 인천공항, 서울역, 청라 등으로 접근하기 편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A11, 12블록에 `성남 대장지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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