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답장할게, 꼭
미국에 사는 열두 살 케이틀린과 짐바브웨의 마틴이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엮었다. 펜팔 숙제로 마틴에게 처음 편지를 쓴 케이틀린에게 마틴은 바로 답장을 했고 둘의 편지는 6년간 이어졌다. 가끔 쓰레기 조각에 편지를 쓰는 마틴에게 케이틀린은 아르바이트로 받은 돈을 넣어 보내기 시작했다. 케이틀린의 도움 속에 마틴은 전액 장학금을 받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마틴은 최근 듀크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작은 선의가 불러일으킨 영향력과 변화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북레시피, 484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