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 10월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상업시설 분양
대명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에 들어서는 ‘고덕역 대명벨리온’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 오피스텔과 가까운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은 5·9호선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29㎡ 503실로 구성된다. 주변 오피스텔에 비해 전용률이 높은 편이다. 지상 19~20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덕지구 일대 상업시설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향후 고덕지구 일대 아파트 5개 단지 1만4400여 가구가 입주를 마치면 총 4만3000여 가구에 이르는 주거 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대명건설 관계자는 “상업시설 지하 1층에는 키테넌트로 대형서점이 입점할 예정이다”며 “대형서점이 입점 예정이라는 소식만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단지와 인접한 고덕역은 5·9호선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지난 5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9호선이 개통되면 고덕역을 거쳐 강남권까지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기존 5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으로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주변 생활 기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이마트 이케아(예정) 교육청 고덕평생학습관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가깝다.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송림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66의 1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