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유튜브 크리에이터 변신 “지속가능한 콘텐츠 목표”


방송인 문지애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문지애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채널 ‘애TV’를 오픈하며 전문 유튜버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일 첫 영상을 공개하며 시작된 문지애의 ‘애TV’는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림책 이야기를 담는다. 영상 속에서 문지애는 지난해 8월 출산한 아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는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지식들을 공유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문지애는 지난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고 2013년 4월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후 아동상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출산 후 그림책 공부를 시작한 문지애는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그림책에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전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혼자 알기엔 아까운 내용이 많고,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기에 채널을 운영하게 된 것.

문지애는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꾸준히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내가 해왔던 방송과 나의 관심사가 잘 어우러져서 유의미한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지애의 유튜브 채널 ‘애TV’는 매주 월, 목요일 두 번 정기적으로 업로드 예정이며 아이 엄마들이 자유로울 수 있는 오후 시간대에 구독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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