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후 주춤했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달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3만5265건으로 전월(3만772건) 대비 14.6%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에는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오피스텔 거래량은 7월 1만8107건을 기록해 전체 거래량 중 약 51%를 차지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