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실물평가를 통해 오는 10월말 참여업체를 최종 결정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에 선정된 20개 기업은 참가업체별로 1000만원 상당의 광고 영상 및 소개 자료 제작 지원을 받는다. 본선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세계 그룹사 입점 추진과 해외 유통망과 연계한 수출 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중진공과 이마트의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6년과 지난해 입점한 24개사의 제품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15개 입점 기업의 109개 제품을 중진공 싱가포르 해외전시판매장에서 전시·판매하는 활동을 지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HIT500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스타상품을 통해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