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시공사도 원가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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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시공사의 건설공사 원가공개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이 지사가 공공기관 발주 1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원가를 공개하기로 한 데 대해 민간 건설업체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임에 따른 조치이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 등에 올린 '경기도시공사 원가공개 검토 지시 하였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시공사 원가공개도(최근 3년 포함) 검토하도록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에서 공공건설 원가공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민간건설사 원가만 공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은 검토 지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 글 마지막에 "복잡다단한 건설 하청구조 투명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27일 "원가공개로 공사비 부풀리기를 막겠다"며 오는 9월 1일부터 도 및 직속 기관이 발주하는 계약금액 1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영업비밀 노출 등을 이유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50건(사업비 2천542억원)의 도 발주 건설공사를 계약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말까지 30건(사업비 987억원)을 계약했다.
/연합뉴스
이는 최근 이 지사가 공공기관 발주 1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원가를 공개하기로 한 데 대해 민간 건설업체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임에 따른 조치이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 등에 올린 '경기도시공사 원가공개 검토 지시 하였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시공사 원가공개도(최근 3년 포함) 검토하도록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에서 공공건설 원가공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민간건설사 원가만 공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은 검토 지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 글 마지막에 "복잡다단한 건설 하청구조 투명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27일 "원가공개로 공사비 부풀리기를 막겠다"며 오는 9월 1일부터 도 및 직속 기관이 발주하는 계약금액 1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영업비밀 노출 등을 이유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50건(사업비 2천542억원)의 도 발주 건설공사를 계약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말까지 30건(사업비 987억원)을 계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