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비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은 미국 안전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사가 맡는다.

PRISM사는 항공사 조직 및 시스템 전문가 2명, 정비품질진단 전문가 2명으로 팀을 구성해 8월 한 달간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 체계, 정비·수리 절차 등을 검토 분석하고 다음 달 초 현장 진단을 시행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추진한 안전보안실장 야마무라 아키요시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비시스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받아 안전과 품질의 신뢰성을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외부기관에 정비 컨설팅…"품질·신뢰성 제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