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폭염의 기세에 하천 수온도 올라가면서 경기도 성남 분당천에서 물고기 100여 마리가 폐사해 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에 분당천 물고기 떼죽음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께 분당구 분당천 분당교∼BOX교(양영디지털고∼서현사거리)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폐사한 잉어, 메기, 피라미 등 물고기 150여 마리를 수거했다.

시는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과 용존산소 부족을 폐사 원인으로 추정했다.

시는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기관에 폐사 원인과 수질 분석을 의뢰했다.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에 분당천 물고기 떼죽음
펄펄 끓는 한반도, 폭염에 분당천 물고기 떼죽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