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4단계 연장은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과 고덕 강일1지구 사이 3.8㎞ 구간을 4개 역으로 잇는 사업이다. 2012년 고덕강일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처음 결정됐다. 2015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다. 4단계 개통 뒤엔 고덕동에서 강남권까지 30분 안에 닿게 된다.
강남권을 관통하는 9호선은 직주근접이 가능해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서울 잠실운동장~보훈병원을 잇는 9호선 3단계 구간(9.2㎞)은 올해 12월께 개통한다. 개통 뒤 9호선은 총 39.2㎞, 38개 역으로 늘어난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