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날보다 400원(1.10%) 내린 3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 소액결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추가 인하와 내년부터 적용할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카드대출 수익률 하락압력으로 하반기부터 어려운 상황이 재개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취급고 증가, 선방하고 있는 조달 및 대손비용, 향후 판관비 효율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하반기 영업수익률 추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이내 감소로 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