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걸그룹 최초 데뷔 전 올림픽홀 콘서트 전석 매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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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 빌보드가 인정한 ‘올해의 기대주’ 임을 티켓 파워로 증명해 보였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8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를 열 예정인 가운데 전석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7일 “26일 오후 8시부터 예스(YES)24를 통해 일반 티켓 예매를 시작했고, 불과 2분 만에 티켓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의 이번 콘서트는 국내 걸그룹이 활동 이후가 아닌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데뷔를 시작한다는데 있어 이례적이고, 상당한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홀에서 그것도 티켓 전석을 매진시켰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서 미국 빌보드지는 이달의 소녀를 언급하면서 ‘2018 가장 기대되는 걸그룹’으로 꼽았었다.
한편 이번 ‘루나벌스’(LOONAbirth)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올리비아 혜(Olivia Hye)까지 총 12명(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ViVi),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멤버를 약 1년 5개월에 걸쳐 공개하는 등 대규모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 이달의 소녀만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달의 소녀는 앞서 서울과 부산에서 데뷔 전 걸그룹 최초로 진행한 뮤직비디오 상영회 ‘씨네마 띠어리-업 앤 라인’(Cinema Theory - [Up & Line])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지난 5월에는 이달의 소녀 ‘프리미어 그리팅-라인 앤 업’(Premier Greeting ? Line & Up)이란 이름으로 2200석 규모의 팬미팅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이자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이달의 소녀는 얼마전 공식 팬클럽 1기 모집을 완료했고, 공식 팬 클럽명인 ‘오빛(Orbit)’을 공개하면서 내달 완전체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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