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랭킹뉴스] 페이스북, `하루에 날려버린 시가총액` 美 역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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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키스탄 총선에서 제2야당이 예상을 깨고 압승을 거두는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제2야당을 이끄는 크리켓 스타 출신 임란 칸 총재는 TV 연설을 통해 전날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는데요, 그는 `새로운 파키스탄`을 약속하며 "새 정부는 정치적 희생을 수반하지 않는 첫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어제 오후 중국 베이징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신속하게 초동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폭발물을 터트린 네이멍구 출신의 26살 장모 씨는 2016년부터 환영과 환청 증세로 편집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3.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의 해결사`로 불렸던 변호사 마이클 코언(52)으로부터 압수한 녹음기록이 100개를 웃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육성`도 이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얘기인데요, 앞서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인잡지 모델 캐런 맥두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려고 `입막음 합의금`을 지급하는 문제로 대화하는 녹음테이프를 입수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2. 유럽중앙은행이 현지시간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ECB는 지난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2019년 여름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오는 9월까지 자산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로 유지한 데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150억 유로로 줄인 뒤 양적 완화 정책을 종료하겠다는 지난 회의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1.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한 조사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무역정책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미 부과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이탈리아 로마 시가 유럽인권재판소(ECHR)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약 400명의 집시가 거주하고 있는 불법 집시촌 폐쇄를 단행했습니다. 유럽인권재판소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당국에 철거 계획을 보류하고, 집시들의 이주 수용 계획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으나 로마 시는 위생과 건강 문제를 내세우며 폐쇄를 강행했습니다.
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에서 가택 연금된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의 즉각적 석방을 촉구하며 터키에 대규모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위대한 기독교인이자 가장, 아주 멋진 사람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의 장기간 억류에 대해 터키에 대규모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며 "그는 엄청나게 고통받고 있다. 이 무고한 신앙인은 즉각 풀려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6일 CNBC에 출연해 "지난주에도 얘기했듯, 중국 위안화와 약세를 면밀하게 보고 있다."며 "다른 통화 역시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다는 증거여서 장기적으로 달러 강세는 중요하다."며 "그러나 많은 다른 시장에서 환율 조작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고, 불공정한 무역 이익을 위해 통화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 26일 TV에 출연해 "여러분은 내일 매우 훌륭한 경제성장 수치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7일 오전 발표 예정인 미국의 2분기 GDP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 발표를 앞두고 한껏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 페이스북이 현지시간 26일 미국 주식시장 역사상 하루에 날려버린 시가총액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CNBC 메인에는 페이스북이 재앙에 가까운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는 보도가 올라와 있는데요, 팩트셋에 따르면 증시에서 단 하루에 1천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감소한 회사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합니다. 기존 최악의 기록은 2000년 9월 22일, 인텔이 가지고 있었고, 페이스북과 비슷한 회사로는 2013년에 애플이 596억 달러의 시총을 허공에 날려버린 바 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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