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보다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R&D시스템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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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대대적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며 "보다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R&D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1회 국가 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R&D가 투자규모에 비해서 성과가 미흡하다"며 "고비용, 저효율 이라는 비판도 많다.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아직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군에도 오르지 못하고, 우수 학술지 논문 인용 건수가 부족한 것도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수준은 세계적이다. 이들이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전문성이나 자율성을 갖춘 미래의 과학기술인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연구개발사업과 예산 배분도 연구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효율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첫째, 사람을 키우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R&D 시스템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둘째, R&D의 도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 셋째,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특화된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 넷째,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과학기술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1회 국가 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R&D가 투자규모에 비해서 성과가 미흡하다"며 "고비용, 저효율 이라는 비판도 많다.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아직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군에도 오르지 못하고, 우수 학술지 논문 인용 건수가 부족한 것도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수준은 세계적이다. 이들이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전문성이나 자율성을 갖춘 미래의 과학기술인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연구개발사업과 예산 배분도 연구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효율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첫째, 사람을 키우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R&D 시스템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둘째, R&D의 도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 셋째,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특화된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 넷째,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과학기술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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